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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연맹위원장은 7월 18일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외국인투자기업 특별위원회 정례회의 및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연맹위원장은 “집중 폭우가 쏟아져 삶의 파괴 현장을 보면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확인됐다”라고 말하며 “고르지 못한 날씨임에도 외투특위 20주년을 기념하는 단결과 연대의 현장에 10만 화학동지들과 함께 축하를 전하며 정제혁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독선과 독주와 독단에 빠져 국정운영 능력은 이미 상실되었다. 특히 노동단체를 이권 담합 집단으로 매도하며 헌법의 권리마저 파괴시키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천 번을 강조해도 싫지 않다. 단결만이 살길이다. 정제혁 회장을 중심으로, 연맹을 중심으로 일로매진하자”라고 당부했다.

정제혁 외투특위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외투특위 정례회의 및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대표자 동지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후, "이후 진행되는 외투특위 20주년 기념식에는 역대 외투특위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모임의 의의를 밝혔다.

이어, "현재 노총은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천막농성을 진행중에 있으며, 외투특위도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에 맞서 한국노총 및  연맹과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결의를 밝혔다.

한편, 외투특위는 현재 각 단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임단협 등에 대한 정보교류와 노사합동 워크샵 일정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