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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부지역본부는 6월 24일 37년차 대표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황인석 연맹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의롭고 집단지성으로 뭉쳐진 자랑스런 경기서부본부 37년차정기총회 및 17대 의장으로 취임하는 김승모 동지께 10만 화학노련 형제들이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고 인사하며 “김승모 의장 대회사에서 그려진 경기서부본부 역사의 뒤안길에는 자본과 권력에 맞서 싸워온 투쟁의 역사였다. 그 역사의 토대위에서 더욱 강건한  노동권을 지켜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는 부자들이 잘 사는 것을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는다. 사촌이 논을 사면 배아프다는 식으로 노동자를 무시하지 말라. 우리는 지금, 배가 아픈것이 아니라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이라고 말하며 제조업종은 붕괴현상이고 고용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기업을 철저히 감시하고, 노조위원장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상급단체 활동의 적극성으로 생존권을 지켜가자”고 말하며 “그 중심에 김승모 의장과 연맹은 최선을 다해 노동자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서부지역본부 37년차 정기총회에는 노총시흥지역지부 김진업 의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