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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서울우유노조 2차 부분파업 전개]

서울우유노조는 10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양주공장에서 부분파업을 실시했다.

이날 노조는 조합원 200여명이 참가하여 철저히 준비된 힘으로 낙농자본을 분쇄하고 한치의 흔들림없이 파업투쟁을 승리하겠다고 투쟁결의를 다졌다.

한편 노조는 투쟁수위를 계속 높여 오는 16일 지부별 파업을 한데 묶어 전면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며, 연맹에서는 이번 파업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10.10 서울우유노조 부분파업 돌입]

서울우유노조(위원장 하재용)가 10월 10일 안산공장에서 200여명의 조합원 동지들이 참가한 가운데 임단협 쟁취를 위한 부분파업투쟁에 돌입했다.

하재용 위원장은 출정사를 통해 '사측은 무한 이기주의와 무책임한 경영으로 일관하며 열악한 노동조건에도 오로지 회사의 번영만을 위해 힘써온 우리 동지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짓밟았다'며 사측을 강하게 질타하였다.

또한 하재용 위원장은 '우리 노동자의 생존권과 협동조합의 미래를 위하여 1700 조합원 동지들의 뜻과 단결된 힘으로 낙농자본의 무한 이기주의를 뿌리뽑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연맹에서는 조직강화실, 노사대책국 동지들이 투입되었으며, 이준희 조직강화실장으로부터 현장파업의 주체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쟁의 정당성, 투쟁에 임하는 자세 등 파업투쟁에 관한 교육이 있었다.

안산공장 부분파업을 마친 노조는 상집간부, 대의원을 중심으로 철야농성을 돌입하는 한편 지부별 부분파업투쟁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