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동지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대표자동지 및 조합원동지 여러분!

지난 4.17일 연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18대 위원장에 당선되어 큰 영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회의 진행과 분주한 분위기로 동지들께 제대로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뿐입니다.

먼저 다소 과열된 선거 분위기 속에서 동지들께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18대 집행부의 새로운 출발을 계기로 노동운동 초심의 자세로 연맹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드립니다.

저와 연맹발전을 위해 경합을 벌였던 박헌수 후보는 노동운동에 많은 공헌을 했던 매우 훌륭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박헌수 후보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지지해 주었던 동지들께는 심심한 위로와 ‘우리는 하나’라는 따뜻한 동지애를 전하고 싶습니다.

18대 집행부는 우리 화학연맹의 화합과 대단결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화학연맹의 재도약을 위한 일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습니다. 저부터 먼저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동지들께서도 연맹 화합과 단결을 위한 제언이라면 사소한 것이라도 언제든지 저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개적으로도 좋고 개인적인 전화나 편지,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연맹위원장실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또한 동지들의 요청과 부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막걸리 한사발에 동지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존경하는 대표자 및 조합원동지 여러분!

동지들의 참여와 성원을 바탕으로 욕심내지 않고 우리앞에 놓여 있는 과제들을 하나하나씩 풀어가겠습니다. 동지들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그것이 바로 우리 화학연맹의 희망입니다. 저 한광호가 연맹발전과 노동운동을 위해 사심없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동지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그동안 뜨거운 동지애와 폭넓은 이해심으로 신뢰해 주시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성원해주신 모든 동지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2008.4.21

제18대 화학노련위원장 한광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