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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6차 중앙집행위원회의 개최 /

연맹은 지난 5.6일(화) 15:00, 대전 유진호텔에서 제286차 중앙집행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본부장 인준 △신규조직 가맹승인 등 △사무처 직제개편 △실국장 임면동의 △연맹 활성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광호 연맹위원장은 “우리 화학연맹의 최우선 과제는 대통합과 화합”이라며 “연맹 단결과 전진을 위해 지도부가 솔선수범하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안건에서 대전본부장으로 구자현 동지(삼양사 노조위원장)를, 강원본부장으로 김규태 동지(쌍용자원개발 노조위원장)를 인준했으며, 경기중서부의 삼양통상노동조합과 울산의 SK에너지노동조합의 가맹을 승인했다.

또한 사무처 업무의 통합과 조정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기존의 국, 부서체제를 실, 국, 부서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이로써 연맹 사무처는 정책실과 조직강화실의 2실과 업무지원국(舊총무국)등 9국 15부 체제로 개편됐다.

사무처 직제개편에 맞춰 SK에너지노조 소속으로 전 연맹노사대책국장인 이준희 동지를 조직강화실장으로, 비상임국장으로 산업안전국장(황의석 애경 P&C노조위원장)과 대외협력국장(이대철 쥴릭파마노조위원장)을 임명하는 동의안이 처리됐다.

또한 박헌수 전연맹위원장과 홍재복 전충남노총의장을 공동 상임지도위원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하고 위촉장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이명박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롯한 미국산 쇠고기수입이나 FTA문제 등에 대해 노동자 서민을 대변하는 연맹의 올바른 목소리를 노총에 전달하기로 하고, 연맹에서는 일차적으로 회사급식에서 미국산 수입쇠고기 메뉴 제외운동 전개를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