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오는 12월 19일 실시될 2007년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전폭 지지한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지난 11월 15일 한국노총에 “정책연대 후보로 결정될 경우 협약을 체결하고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내용의 정책연대 확약서를 제출했으며, 한국노총의 10대 정책요구와 13대 회원조합 요구에 대한 수용여부와 이행방안을 담은 충실하고 구체적인 답변서를 제출하였다.

한국노총은 지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조합원 총투표 결과, 투표에 참가한 23만 6,679명(52% 투표율) 가운데 9만 8,296표를 획득하여 41.5%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한 이명박 후보와 정책연대협약을 체결하고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위한 전조직적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한다.

한국노총은 88만 조합원의 총의에 따라 전력을 다해 이명박 후보를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시킬 것이며,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에는 상호신뢰와 연대의 원칙에 입각하여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한국노총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함께 한국 사회를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되고 차별과 소외가 없는 선진사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나갈 것이며, 참여와 협력에 기반한 노사관계의 패러다임 전환과 더불어 노사정 공동체사회를 건설하고 경제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지․확대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2007년 12월 1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