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10만 목표로 총파업 조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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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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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10만 목표로 총파업 조직 박차
회원조합 및 의장단 회의 통해 결의…각종 위원회 불참은 집행부에 위임
한국노총이 30일 회원조합대표자회의와 지역본부의장단 회의를 연이어 개최하고 7·7 총파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확정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이날 각종 위원회에 대한 탈퇴 및 불참 건을 집행부에 위임했으며 정부 공식 행사에는 참여를 전면 중단키로 결의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한국노총 7층 회의실에서 잇따라 회의를 열고 다음달 7일 오전 8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고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되는 총파업 전국노동자대회에 결합할 것을 결의했다. 한국노총은 10만 조합원의 파업 동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면파업을 포함해 부분파업, 조합원 교육 배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질적인 총파업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이날 회의를 통해 각종 위원회에 대한 탈퇴 및 불참 건에 대한 결정권을 집행부에 위임했으며 이에 따라 실무단위에서 단계별 탈퇴 계획 마련키로 했다. 한국노총이 참여하고 있는 위원회는 국무총리 산하에 '일자리만들기 위원회', '노사정위원회' 등 70여개에 이르고 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회의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싸움은 김태환 열사 문제 해결과 특수고용직 노동3권 보장을 위한 투쟁이면서도 장기적으로 노조전임자를 포함한 노사관계 로드맵 싸움의 전초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총파업을 꼭 성사시켜 정부의 노동정책 기조를 변경해내 싸움을 승리로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부터 이용득 위원장을 비롯한 류재섭 수석부위원장, 백헌기 사무총장 등 임원 3명은 실질적 총파업 조직을 위한 현장 순회에 들어갔다. 이들은 다음달 7일까지 모든 산별과 지역본부를 순회하면서 단위노조 위원장들에게 파업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김봉석 기자 seok@labortoday.co.kr
출처 : 2005-07-01 오전 8:34:43 입력 ⓒ매일노동뉴스
회원조합 및 의장단 회의 통해 결의…각종 위원회 불참은 집행부에 위임
한국노총이 30일 회원조합대표자회의와 지역본부의장단 회의를 연이어 개최하고 7·7 총파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확정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이날 각종 위원회에 대한 탈퇴 및 불참 건을 집행부에 위임했으며 정부 공식 행사에는 참여를 전면 중단키로 결의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한국노총 7층 회의실에서 잇따라 회의를 열고 다음달 7일 오전 8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고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되는 총파업 전국노동자대회에 결합할 것을 결의했다. 한국노총은 10만 조합원의 파업 동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면파업을 포함해 부분파업, 조합원 교육 배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질적인 총파업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이날 회의를 통해 각종 위원회에 대한 탈퇴 및 불참 건에 대한 결정권을 집행부에 위임했으며 이에 따라 실무단위에서 단계별 탈퇴 계획 마련키로 했다. 한국노총이 참여하고 있는 위원회는 국무총리 산하에 '일자리만들기 위원회', '노사정위원회' 등 70여개에 이르고 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회의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싸움은 김태환 열사 문제 해결과 특수고용직 노동3권 보장을 위한 투쟁이면서도 장기적으로 노조전임자를 포함한 노사관계 로드맵 싸움의 전초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총파업을 꼭 성사시켜 정부의 노동정책 기조를 변경해내 싸움을 승리로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부터 이용득 위원장을 비롯한 류재섭 수석부위원장, 백헌기 사무총장 등 임원 3명은 실질적 총파업 조직을 위한 현장 순회에 들어갔다. 이들은 다음달 7일까지 모든 산별과 지역본부를 순회하면서 단위노조 위원장들에게 파업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김봉석 기자 seok@labortoday.co.kr
출처 : 2005-07-01 오전 8:34:43 입력 ⓒ매일노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