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 비정규법안 처리유보에 '일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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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
조회 553회
작성일 0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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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정부 비정규법안 처리 유보 '일단' 환영'
'사회적 대화 분위기 정착 계기 되길' 기대감
한국노총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곧바로 회부하지 않고 오는 6일과 7일에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키로 한 것에 대해 일단 환영의 의사를 표했다.
한국노총은 “양대노총의 ‘정기국회 처리 유보 및 노사정 사회적 대화’ 요구를 받아들여 환노위가 충분한 토론과 여론수렴을 거쳐 처리키로 한 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약속이 꼭 이행되길 바란다”고 30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국노총은 “국회의 이러한 결정이 당장 눈앞에 전개되고 있는 노동계의 투쟁을 무마시키기 위한 미봉책이 아니라 이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당사자간 진지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기회가 사회적 대화분위기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러나 한국노총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회의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며 “이 같은 약속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즉각적인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키도 했다.
이밖에 한국노총은 “양대노총 위원장이 요구한 ‘공무원노조의 일반법에 의한 법률재조정 및 징계최소화를 위한 공무원노조와의 대화’도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봉석 기자 seok@labortoday.co.kr
출처 : 2004-12-01 오전 7:34:15 입력 ⓒ매일노동뉴스
'사회적 대화 분위기 정착 계기 되길' 기대감
한국노총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곧바로 회부하지 않고 오는 6일과 7일에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키로 한 것에 대해 일단 환영의 의사를 표했다.
한국노총은 “양대노총의 ‘정기국회 처리 유보 및 노사정 사회적 대화’ 요구를 받아들여 환노위가 충분한 토론과 여론수렴을 거쳐 처리키로 한 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약속이 꼭 이행되길 바란다”고 30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국노총은 “국회의 이러한 결정이 당장 눈앞에 전개되고 있는 노동계의 투쟁을 무마시키기 위한 미봉책이 아니라 이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당사자간 진지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기회가 사회적 대화분위기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러나 한국노총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회의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며 “이 같은 약속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즉각적인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키도 했다.
이밖에 한국노총은 “양대노총 위원장이 요구한 ‘공무원노조의 일반법에 의한 법률재조정 및 징계최소화를 위한 공무원노조와의 대화’도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봉석 기자 seok@labortoday.co.kr
출처 : 2004-12-01 오전 7:34:15 입력 ⓒ매일노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