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멘트노조 17일간의 투쟁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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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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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4-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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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멘트노조 17일간의 투쟁승리
노동조건 저하없는 주40시간제 쟁취
충북 단양과 강원 영월에 공장이 있는 현대시멘트 노동조합(위원장 이규민)이 7월 18일 밤 노사간의 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87%의 찬성으로 전면파업 17일간의 임단협 투쟁을 승리로 매듭지었다.
주요합의사항으로는 ▲2004년 7월 1일부터 주40시간제도입(토요일 유급주휴), 연월차는 현행 유지 ▲통상임금 8%인상 ▲상여금 지급기준 280시간에서 300시간으로 상향조정(2005년 7월 1일부터는 320시간) ▲현행 월급자의 약정근로폐지(고정OT는 수당으로 보전, 실제 연장근로 계산) ▲퇴직금계산시 시급자 440시간, 월급자 420시간의 범위내에서 제한하지 않음 ▲사내복지기금 15억원 출연 ▲타결격려금 100%지급 등이다.
그동안 노조는 40시간제 시행 등의 단협사항을 요구하며 10차에 걸쳐 단체교섭을 진행하였으나, 회사측은 지난해 64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음에도 노조 요구사항 전반에 걸쳐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치닫게 했다.
다각적 연대투쟁과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력이 승리견인
전면파업 돌입후 연맹에서는 조직강화실장과 노사대책국장이 합의시점까지 현장에 상주하며 총력지원하였으며, 박헌수 연맹위원장을 비롯한 연맹 상근임직원, 시멘트분과, 충북지역, 강원지역 대표자동지들의 다각적 지원과 폭우와 무더위속에서도 530여 조합원 동지들의 흔들림없는 단결력이 파업승리의 견인차가 되었다.
특히 박헌수 연맹위원장은 15일부터 파업현장에 상주하며 밤샘교섭과 투쟁을 독려하며 노조측 요구안이 대부분 반영된 합의안을 이끌어 내었으며, 충주지방노동사무소에서도 밤샘교섭을 지원하며 적극적인 중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현대시멘트 투쟁은 노동조건 저하없는 주40시간제 도입의 모범사례이자, 그동안의 비인간적노무관리를 혁파하고 민주적 노사관계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 특히 현대시멘트 노사는 새로운 노사관계를 다짐하며 전조합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한편 현대시멘트 노조는 지난달 14일 조정신청하여 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중지 결정을 받았으며, 28일 84%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하고 지난 7.2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동조건 저하없는 주40시간제 쟁취
충북 단양과 강원 영월에 공장이 있는 현대시멘트 노동조합(위원장 이규민)이 7월 18일 밤 노사간의 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87%의 찬성으로 전면파업 17일간의 임단협 투쟁을 승리로 매듭지었다.
주요합의사항으로는 ▲2004년 7월 1일부터 주40시간제도입(토요일 유급주휴), 연월차는 현행 유지 ▲통상임금 8%인상 ▲상여금 지급기준 280시간에서 300시간으로 상향조정(2005년 7월 1일부터는 320시간) ▲현행 월급자의 약정근로폐지(고정OT는 수당으로 보전, 실제 연장근로 계산) ▲퇴직금계산시 시급자 440시간, 월급자 420시간의 범위내에서 제한하지 않음 ▲사내복지기금 15억원 출연 ▲타결격려금 100%지급 등이다.
그동안 노조는 40시간제 시행 등의 단협사항을 요구하며 10차에 걸쳐 단체교섭을 진행하였으나, 회사측은 지난해 64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음에도 노조 요구사항 전반에 걸쳐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치닫게 했다.
다각적 연대투쟁과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력이 승리견인
전면파업 돌입후 연맹에서는 조직강화실장과 노사대책국장이 합의시점까지 현장에 상주하며 총력지원하였으며, 박헌수 연맹위원장을 비롯한 연맹 상근임직원, 시멘트분과, 충북지역, 강원지역 대표자동지들의 다각적 지원과 폭우와 무더위속에서도 530여 조합원 동지들의 흔들림없는 단결력이 파업승리의 견인차가 되었다.
특히 박헌수 연맹위원장은 15일부터 파업현장에 상주하며 밤샘교섭과 투쟁을 독려하며 노조측 요구안이 대부분 반영된 합의안을 이끌어 내었으며, 충주지방노동사무소에서도 밤샘교섭을 지원하며 적극적인 중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현대시멘트 투쟁은 노동조건 저하없는 주40시간제 도입의 모범사례이자, 그동안의 비인간적노무관리를 혁파하고 민주적 노사관계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 특히 현대시멘트 노사는 새로운 노사관계를 다짐하며 전조합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한편 현대시멘트 노조는 지난달 14일 조정신청하여 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중지 결정을 받았으며, 28일 84%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하고 지난 7.2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