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유리노조 전면파업 6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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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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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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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유리노조 전면파업 63일째
10.27일부터 서울본사 무기한 철야점거농성돌입
공장의 중국이전에 따른 조합원의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지난 9.3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 바 있는 한국특수유리 노동조합(위원장 손태봉)이 총력투쟁 63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공장설비의 일부이전에 이어 향후 전체공장 설비가 중국으로 이전하고 국내공장은 점진적으로 폐쇄한다는 계획이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음이 단체교섭 과정에서 발각됨에 따라 98%의 파업결의로 전면파업에 이르게 된 것이다.
노조는 한국유리 계열사인 '한국하니소'로의 우선 고용보장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회사는 이전하지 않은 설비만으로 공장을 존치한다는 전제하에 고용보장을 주장하고 있어 교섭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손태봉 노조위원장은 '이전하고 남은 설비만으로는 조합원 전체를 고용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양산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회사측 주장은 면피용에 불과하다'며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현재 노조는 지난달 27일부터 50여명의 조합원이 서울본사 무기한 철야점거농성에 돌입하였으며 연맹에서는 총력지원 방침아래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북 구미에 위치한 한국특수유리는 전자렌지와 브라운관에 소요되는 특수유리를 제작하는 한국유리그룹의 계열사로 수년간 국내시장을 독점하며 세계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건실한 흑자기업이다.
10.27일부터 서울본사 무기한 철야점거농성돌입
공장의 중국이전에 따른 조합원의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지난 9.3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 바 있는 한국특수유리 노동조합(위원장 손태봉)이 총력투쟁 63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공장설비의 일부이전에 이어 향후 전체공장 설비가 중국으로 이전하고 국내공장은 점진적으로 폐쇄한다는 계획이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음이 단체교섭 과정에서 발각됨에 따라 98%의 파업결의로 전면파업에 이르게 된 것이다.
노조는 한국유리 계열사인 '한국하니소'로의 우선 고용보장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회사는 이전하지 않은 설비만으로 공장을 존치한다는 전제하에 고용보장을 주장하고 있어 교섭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손태봉 노조위원장은 '이전하고 남은 설비만으로는 조합원 전체를 고용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양산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회사측 주장은 면피용에 불과하다'며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현재 노조는 지난달 27일부터 50여명의 조합원이 서울본사 무기한 철야점거농성에 돌입하였으며 연맹에서는 총력지원 방침아래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북 구미에 위치한 한국특수유리는 전자렌지와 브라운관에 소요되는 특수유리를 제작하는 한국유리그룹의 계열사로 수년간 국내시장을 독점하며 세계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건실한 흑자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