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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성 천식 발병관련 정밀진단]

지난 9월 12-13일, 연맹과 한국노총 산업안전본부, 한국산업안전공단 및 수원 아주대 의료팀은 공동으로 대전 한올제약(노조위원장 정춘화)에 대한 건강검진 및 작업환경 측정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1일 작업중 쓰러졌던 조합원이 직업성 천식으로 판명된 후, 7월31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승인을 받음에 따라, 같은 생산현장에서 근무하던 다른 조합원들의 건강검진 및 생산현장의 작업환경을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날 39명의 노동자에 대한 1차 검진결과, 이중 10여명이 직업병 발병이 의심되어 이들에 대한 정밀검사를 추가로 실시키로 했다.

한편, 연맹과 한국노총 산업안전본부는 앞으로 제약생산과정에서 분진 등이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계속적인 작업환경 측정 등을 통해 직업병 발생을 예방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