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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연맹 체육대회 성황리에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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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 조회 623회 작성일 01-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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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의 단결로, 12만의 전진을 일군 19회 체육대회 폐막!!]

[경기남부지방본부 종합우승, 2002년 20회는 경남에서!]

전화학인의 단결과 화합의 한마당인 제19회 체육대회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동해시에서 전국 550여명의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를 주관하기 위해 전 조직대표자와 조합원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해온 강원지방본부(본부장 김규태)의 노력에 힘입어, 아름다운 강원도 동해시의 푸른 바다와 맑은 가을하늘아래에서, 모든 참가자들은 마음껏 기량을 뽐내며, 서로의 동지애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는! 노동운동을 책임질 동지]

18일 오전 10시 김유곤 노총 상임부위원장과 최연희 국회의원, 이방웅 동해시장 권한대행 등 수많은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회식에서,

박헌수 연맹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의의 경쟁과 서로에 대한 배려를 통해, 우리는 하나될 수 있을 것이며, 함께 노동운동을 책임지고 나갈 동지라는 것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조직의 단결과 발전을 이룰 것을 전국 550여 참가자들에게 부탁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주40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하여, 한국노총 제조부문노동조합연대회의(제조연대-고무산업, 금속, 섬유유통, 출판, 화학)와 함께 '근로조건 저하 없는 주40시간제 쟁취'를 위해 투쟁해 나갈 것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조직화, 고용안정 확보, 근로조건 개선, 제조연대 강화를 위해 연맹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투쟁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이어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을 대신하여 김유곤상임부위원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한국노총은 산하 조합원들의 권익향상과 노동운동 발전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화학연맹이 중심에 서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남부본부 종합우승 차지]

또한, 예정된 시간인 18시에 거행된 폐회식에는, 배구와 사격, 장애물경기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참가자들의 단결과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남부본부(본부장 이화수)에 우승기가 수여됐다.

종합준우승에 2인삼각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동북부본부(본부장 남봉희)가, 종합3위에는 단체줄넘기에서 우승한 인천본부(본부장 윤자원)가, 종합장려상에는 단체줄넘기에서 준우승한 충남본부(본부장 이종원)에서 차지했다.

이번 체육대회의 최우수선수로는모든 종목에서 빼어난 기량을 선보인 경기남부본부 소속 윤호선 대웅화학노조위원장이 선발됐다.

[많은 지원과 협찬속에 진행!]

한편, 이번 체육대회는 아침 8시부터 족구예선과 단체줄넘기 예선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일찍 도착한 각 지방본부 소속 선수들은 전날 마신 술(?)을 깨려는 듯, 힘찬 준비운동을 시작했다.

또한 이번 체육대회를 주관한 강원지역본부 소속 대표자 및 조합원들로 구성된 50-60명이 넘는 대회운영위원들은 일사분란한 체계와 숙달된 몸짓으로 대회의 진행과 힘든 일을 원활하게 수행하여 많은 참가자들의 격려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우리 화학연맹의 체육대회 답게 수많은 각 업체들의 협찬물을 보며, 외부인들은 감탄과 부러운 눈길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음료업체들의 생수 및 음료수 지원으로 인해 체육대회 도중 갈증 걱정은 뚝 끊어지는 등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마음껏 기량 뽐내!]

또한, 각 선수들은 본 경기에 들어가자 1년동안의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으며,

대전본부가 올해 족구에서 우승하자, 많은 참가자들이 전혀 예상밖이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2인 3각경기 도중, 안타깝게도 1위로 달리다가 넘어진 팀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으며, 이에 보답하듯 끝까지 달리는 흐믓한 광경도 연출됐다.

[2002년 경남에서 만납시다!!]

550여 대표자들이 한데 어울러져, 단결과 화합의 한마당을 펼쳐 나갔으며, 승리한 팀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진팀에게는 격려의 따뜻한 박수가 오가며, 제19회 체육대회는 화학인의 한마당으로 승화됐다.

폐회식이 시작되자, 모든 참가자들은 체육대회가 끝남을 아쉬워 하며, '2002년에 경남에서 만납시다다.!'라는 프랭카드가 걸리자, 힘껏 박수를 치며, 제20회 체육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이젠 제19회 체육대회를 계기로, 더욱 힘찬 12만 조합원들의 단결과 전진만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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