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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식품분과 출범식 개최

연맹은 11월 30일 오전11시 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 3층 강당에서 식품분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대 된 김병식(서울우유 위원장) 식품분과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여기 모이신 동지들의 지지와 연대로 새롭게 출범하는 식품분과 회장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분과의 발전과 분과 조합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한 뒤 “오늘 우리는 식품산업 노동조합의 단결과 연대를 확인하고 변화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식품분과 조합원들의 노동기본권 확대와 노동조합 발전을 위한 식품분과 출범을 선언하였다”고 말하며 “식품산업은 제조업 중에서도 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업종이며, 우리 노동자들은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늘 식품분과 출범을 시작으로 노동자들의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기 위한 투쟁을 시작할 때이다”고 강조하며 “식품분과 연대를 통해 조직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나타냈다.

 김도영 연맹 사무처장은 격려사에서 “식품산업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소비품을 생산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식품산업의 조합원 동지들의 노력이 없다면 우리나라 역시 움직일 수 없을 것이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식품분과 노동자가 함께 모여 식품분과의 발전을 뛰어넘어 식품산업 발전에 노동조합과 노동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공유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하며 “강한 단결과 화학노동자의 연대를 통해, 우리 연맹이 ‘강건한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식품분과 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