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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현재, 14개 노조 미타결!]

7월 3일 현재 전국적으로 14개 노조가 임단협 체결과 관련하여 조정신청중에 있다.

특히, 한국로슈노조(위원장 정경호), 한국노바티스노조(위원장 김일희), 서울우유노조(위원장 유태희), 백광산업노조(위원장 조계환)의 경우 조합원들의 높은 찬성으로 쟁의행위 결의를 마친 상태이다.
이 중, 회사측의 전임자 축소, 누진제 폐지 등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서울우유 노조는, 오는 7월4일(수)부터 준법투쟁을 한후, 7월13일(금) 07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백광산업 노조는 회사측의 일방적인 연봉계약직 사용 등에 맞서 오는 7월 5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으로 있다.

이번 산하조직의 임단투와 관련하여, 연맹에서는 임투지원 대책반을 구성하여 조정신청중인 노조 및 교섭권 위임 노조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긴급상황 발생 등에 대비하여, 저녁 8시까지 비상대기중에 있다.

[한국로슈, 부당노동행위 자행]

한편 임단투가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주의 탄압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지난 6월 26일(화), 한국 로슈 사업주는 노조의 유인물 부착을 이유로, 노조가 조정신청을 한지 하루만에 노조사무실을 폐쇄했다.

이에 연맹과 한국로슈노조는 사업주를 부당노동행위로 노동부에 고발하였으며, 지난 29일 쟁의행위를 결의하고, 조합원 워크샵을 통해 강력한 투쟁을 준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