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투쟁지지 성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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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
조회 628회
작성일 00-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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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26일 금융노조의 총파업투쟁을 지지하고 국민,주택은행간의 합병선언이 원천무효이므로 전면백지화 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또한 연맹은 현재 경기도 일산의 농성장에 공권력이 투입될 시에는 정권퇴진운동도 불사할 것을 밝히며 노동계의 거센 저항에 부딪힐 것을 경고했다.
금융노조의 총파업 투쟁을 적극지지하며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선언을 전면 백지화하라
'농성장 공권력 투입시 정권퇴진운동도 불사할 것'
화학노련(위원장 박헌수)은 국민·주택은행 노조의 선도파업과 28일로 예정된 금융노조의 총파업 투쟁을 적극 지지하는 바이며 정부는 7·11 합의사항에 위배되는 강제적 은행합병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노조원과 가족, 임산부, 어린이들이 있는 농성장에 어떠한 이유로도 공권력이 투입되어서는 안되며 만일 공권력이 투입될 시 현 김대중 정권은 정권퇴진운동이라는 노동계의 크나큰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경고하는 바이다.
우리는 지난 7·11 노정합의 사항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강제합병은 하지 않는다'고 밝힌 정부의 문서합의는 이제 휴지조각과 다름 아니며 이러한 합의사항을 무시한 합병선언은 원천 무효이며 노정합의를 위배하고 무책임한 합병을 선언한 국민·주택 은행장은 즉각 사퇴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정부가 얼마나 노동자를 우습게 보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작금 정부가 취하고 있는 금융권 강제합병 시나리오는 경제정책의 실패로 말미암은 부담감을 회피하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개혁실패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또다시 노동자들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 국민·주택은행 노조를 비롯한 금융노동자들의 투쟁은 이러한 정부의 무책임한 경제정책을 바로잡기 위한 정당한 투쟁이며 비단 금융노동자들만의 투쟁이 아니라 총자본과 정부에 맞선 총노동의 반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 화학노련은 이번 투쟁을 1천 2백만 노동자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총파업 투쟁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강력한 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특히 현 김대중 정권의 잘못된 신자유주의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결사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2000. 12. 26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또한 연맹은 현재 경기도 일산의 농성장에 공권력이 투입될 시에는 정권퇴진운동도 불사할 것을 밝히며 노동계의 거센 저항에 부딪힐 것을 경고했다.
금융노조의 총파업 투쟁을 적극지지하며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선언을 전면 백지화하라
'농성장 공권력 투입시 정권퇴진운동도 불사할 것'
화학노련(위원장 박헌수)은 국민·주택은행 노조의 선도파업과 28일로 예정된 금융노조의 총파업 투쟁을 적극 지지하는 바이며 정부는 7·11 합의사항에 위배되는 강제적 은행합병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노조원과 가족, 임산부, 어린이들이 있는 농성장에 어떠한 이유로도 공권력이 투입되어서는 안되며 만일 공권력이 투입될 시 현 김대중 정권은 정권퇴진운동이라는 노동계의 크나큰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경고하는 바이다.
우리는 지난 7·11 노정합의 사항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강제합병은 하지 않는다'고 밝힌 정부의 문서합의는 이제 휴지조각과 다름 아니며 이러한 합의사항을 무시한 합병선언은 원천 무효이며 노정합의를 위배하고 무책임한 합병을 선언한 국민·주택 은행장은 즉각 사퇴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정부가 얼마나 노동자를 우습게 보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작금 정부가 취하고 있는 금융권 강제합병 시나리오는 경제정책의 실패로 말미암은 부담감을 회피하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개혁실패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또다시 노동자들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 국민·주택은행 노조를 비롯한 금융노동자들의 투쟁은 이러한 정부의 무책임한 경제정책을 바로잡기 위한 정당한 투쟁이며 비단 금융노동자들만의 투쟁이 아니라 총자본과 정부에 맞선 총노동의 반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 화학노련은 이번 투쟁을 1천 2백만 노동자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총파업 투쟁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강력한 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특히 현 김대중 정권의 잘못된 신자유주의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결사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2000. 12. 26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