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노총 노동자대회 공동개최 가능성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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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
조회 624회
작성일 00-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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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노총 올해 노동자대회 공동개최 가능할까
공공노협·공공연맹, 중앙에 요청--'연대엔 이견 없으나 시기·방법 논의필요'
양노총 공공부문노조 대표자들이 양노총에 올 노동자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할 것을 요청키 로 해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공공노협과 공공연맹은 지난 13일 강남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 된 공동대표단 세미나에서 이같이 결정, 조만간 양노총에 공식문서를 통해 노동자대회 공동 개최를 요청할 계획이다.
양노총 공공부문 대표자들은 이날 구조조정에 맞선 공공부문의 대정부 투쟁을 비롯해 하 반기 노동계 투쟁과정에서 양노총의 연대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노총이 공동 으로 노동자대회를 개최할 경우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조직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양노총 관계자들은 “양노총 연대에는 이론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시기와 방법 등은 좀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국노총 이종복 사무차장은 “아직 공식적인 제의가 오지 않아 딱 잘라 말 할 수는 없 다”면서 “(양노총) 연대에는 이론이 없기 때문에 그 시기와 방법 등은 실무적으로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이수호 사무총장도 “연대에는 이론이 없지만 일정이 급하고, 이번 노동자대회 가 전태일 열사 30주년 기념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정식으로 요청이 오면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 한 관계자는 “국회일정에 따라 노총의 투쟁일정이 앞당겨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양노총 연대가 강조되는 시점인데다 산하조직에서 공동개최를 요구한다면 공동개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민왕기 기자 minsan@laborw.com
출처 :
공공노협·공공연맹, 중앙에 요청--'연대엔 이견 없으나 시기·방법 논의필요'
양노총 공공부문노조 대표자들이 양노총에 올 노동자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할 것을 요청키 로 해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공공노협과 공공연맹은 지난 13일 강남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 된 공동대표단 세미나에서 이같이 결정, 조만간 양노총에 공식문서를 통해 노동자대회 공동 개최를 요청할 계획이다.
양노총 공공부문 대표자들은 이날 구조조정에 맞선 공공부문의 대정부 투쟁을 비롯해 하 반기 노동계 투쟁과정에서 양노총의 연대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노총이 공동 으로 노동자대회를 개최할 경우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조직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양노총 관계자들은 “양노총 연대에는 이론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시기와 방법 등은 좀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국노총 이종복 사무차장은 “아직 공식적인 제의가 오지 않아 딱 잘라 말 할 수는 없 다”면서 “(양노총) 연대에는 이론이 없기 때문에 그 시기와 방법 등은 실무적으로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이수호 사무총장도 “연대에는 이론이 없지만 일정이 급하고, 이번 노동자대회 가 전태일 열사 30주년 기념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정식으로 요청이 오면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 한 관계자는 “국회일정에 따라 노총의 투쟁일정이 앞당겨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양노총 연대가 강조되는 시점인데다 산하조직에서 공동개최를 요구한다면 공동개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민왕기 기자 minsan@labor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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