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연맹위원장에 김동명 동지 당선
페이지 정보
본문
김동명후보 98.3%로 당선, 2017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연맹은 4.11일 서울 양천문화회관에서 재적대의원 426명중 29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김동명 동지를 제21대 연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제21대 연맹위원장 후보로 김동명 현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찬성 283표, 반대 5표로 98.3%의 압도적인 찬성을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김동명 당선인은 “촛불 민심은 박근혜 탄핵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건설을 요구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대선을 통해 친노동자정권을 수립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한 후,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 소통하고, 단결과 연대를 통해 조직의 강력한 울타리가 될 수 있는 화학연맹을 건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고진곤 전북지역본부 의장이 30년 근속표창을, 박성욱 부산지역본부 의장 등 4명이 20년 근속표창을, 이대용 솔베이실리카코리아 노조위원장 등 14명이 10년근속표창을, 김완섭 피피지코리아 노조위원장 등 18명이 모범조합원 표창을 수상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반노동정책 폐기, 노동기본권 강화를 위해 힘찬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후, “우리 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차별과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화학연맹이 되겠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2016년 활동보고, 회계감사 보고, 결산보고,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연맹위원장 선출에 이어 부위원장과 회계감사를 선출했으며, 현 사무처장인 이육일(코스모신소재 노조위원장)동지를 사무처장으로 인준했다. 또한 노총파견 선거인,노총파견 대의원, 연맹중앙위원 등을 선출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은 정권교체와 적폐청산, 친노동자정권 수립, 연맹의 임금인상요구율인 7.8%인상 관철, 비정규직 차별 철폐, 제조산업 특별법 제정 등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김주영 노총위원장을 비롯하여 각 산별연맹 위원장들과 연맹 선배님들이 함께했으며,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한정애 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