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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 문재인 후보와 정책협약 체결

노총은 5.1일 오후 1시30분 노총 13층에서 제127주년 노동절 기념식 및 제20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노총 지지후보로 결정된 문재인 후보와 정책협약을 진행했다.

김주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명박근혜 보수정권 9년은 노동자들에게는 잃어버린 9년이다”라고 규정한 후, “이번 대선에서 친노동자정권을 수립해 반노동정책과 일방적 노동개악을 폐기시키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또한, 정책협약식에 참가한 문재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노총은 민주통합당 출범당시부터 함께한 조직이며, 헌법이 규정한 노동3권을 보장하고, 전임자 활동과 단체협약 체결은 노사자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위원회는 노총 지지후보 당선을 위해 노동희망본부 설치 및 운영, 전 조합원 투표 독려 활동 및 지지선언 발표 등을 주요 내용으로하는 전조직 실천방침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