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노총, 5.1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연맹은 5월 1일(일) 오후 1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조합원 5만 여명이 참여한 ‘지침 철폐! 노동법 개악 저지! 임단투 승리를 위한 한국노총 5.1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여했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4.13 총선결과는 불법적인 2대 지침 실시와 노동법 개악에 대한 노동자들의 심판이었다”고 비판한 뒤, “노동개악 시도를 폐기하고, 사라졌던 경제민주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시간단축을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 쉬운해고, 임금삭감, 성과연봉제 등 노동자 죽이기 정책에 맞서 강력히 투쟁할 것 ▲ 5. 6월 임․단투에서 2대 지침을 분쇄 투쟁을 전개할 것 등 박근혜 정권의 노동운동 탄압 정책에 맞서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한편, 본 대회 이후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에서 종각, 광교를 거쳐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가두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노동개악의 부당성 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