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공투본, 국제연대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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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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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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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공투본, 국제연대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 개최
양대노총 제조공투본과 인더스트리올은 3.24일 오후 2시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노동기본권 촉구, 재벌개혁 및 제조강화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국제연대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동기자회견문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노동 5대 악법 국회 통과를 위해 지난 1년 내내 노동조합과 노동운동 진영을 탄압했으며, 위법적인 쉬운 해고, 취업규칙 일방변경 행정지침을 발표하는 폭거를 자행했다” 고 규정한 후, “국제제조산업노조와 제조공투본은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제연대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기로 합의하고, 이를 공동선언문에 담아 전 세계 제조업 노동자에게 천명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어진 결의대회에서 케말 부총장은 연대사를 통해 “한국은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으며, 결사의 자유를 억압하고 노조와 노동기본권을 탄압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고 요구한 뒤, “전세계 노동자들이 한국 노동자의 투쟁에 관심을 갖고 연대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김동명 연맹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더 쉬운해고, 더 낮은 임금, 더 많은 비정규직을 추진하는 박근혜 정권에 대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 이라고 밝힌 후, “ 다가오는 4.13 총선에 반드시 투표하여 노동자의 힘으로 승리를 쟁취하자” 고 결의를 다졌다.
이와 별도로 제조공투본은 결의대회를 마친 후 재벌개혁과 최저임금 현실화를 요구하는 요구안을 정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