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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찬반투표, 압도적 찬성으로 총파업 결의

7.2일 개최된 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발표된  한국노총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지난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노동시장구조개악 저지 및 2015임단투 승리를 위한 전 조직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772,158명 중 442,547명(57.3%)이 투표에 참석해 397,453명의 조합원이 찬성했으며, 찬성율은 89.8%이다.

총파업찬반투표에 참여한 조직은 전체 2,228개 조직중 1,440개(64.6%)조직이 참여했으며 이중 1,403개 조직(97.4%)에서 총파업을 가결시켰다.

노총의 현장조합원이 취업규칙불이익변경 일반해고요건 완화 등 정부가 강행하려는 노동시장 구조개악정책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과 강력한 투쟁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더불어, 노총 중집에서는 향후 투쟁계획을 논의 한 결과 7월 13일부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를 위한 중앙차원의 천막농성에 돌입하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투쟁계획을 발표하고, 각 지역노동청을 상대로 한 전국동시다발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의 반노동정책에 맞서 출퇴근 시간을 이용한 대국민 홍보전과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7월23일에는 서울역에서 전국 상근간부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