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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연맹체육대회 울산본부 우승

화학노동자의 화합과 단결의 상징인 제28회 전국대표자 체육대회가 지난 12일-14일 여수 망마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주종만)주관으로 단위노조위원장, 본부장, 지부장 등 400여 동지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맹 김동명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 화학연맹이 한층 더 성숙하고 화합과 단결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면서 “선의의 경쟁과 동지에 대한 배려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뜨거운 동지애를 느끼며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많은 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조직의 힘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의약화장품분과에서는 정부의 일방적 약가인하 정책에 대해 분과대표자 동지들의 일치된 단결로 이명박 정권에 맞서고 있다”면서 “우리 화학연맹 역시 제약노동자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종만 광주전남본부장은 환영사에서 “2012년 엑스포를 개최하는 이곳 여수를 방문하신 전국의 대표자 동지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제28회 체육대회를 통해 다시한번 우리 화학노동자들의 뜨거운 동지애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족구, 축구(승부차기), 2인3각경기, 단체줄넘기, 800m 계주 등 5개 종목에 대해 주관본부인 광주전남본부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지방본부별로 대진추첨에 따라 기량을 겨루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모든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보인 울산본부(본부장 이동훈), 준우승은 인천본부(본부장 정종섭), 3위는 경기남부본부(본부장 이명윤), 장려상은 경기서부본부(본부장 장병섭)에 돌아갔다.

제28회 전국대표자 체육대회 시상현황

MVP : 김형규(울산본부 한국발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