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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집행위원회, 이용득·한광호 후보 지지 결의

연맹은 4일 오전 노총 9층 회의실에서 제302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오는 25일 예정된 노총임원선거에서 사무총장 후보로 출마한 한광호 연맹위원장과 이용득 위원장후보를 전폭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한광호 연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연맹은 노동운동 본연의 모습을 외치며 조직적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타임오프는 결국 시행되었고 노조의 발목을 잡고있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기본과 원칙에 어긋남없이 오로지 정도를 걸어 현장조합원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이어 "위기와 불안속에 새로운 희망을 찾기위해 개혁을 담보할 수 있는 이용득 동지와 함께 출마하게 되었다"며 "동지들의 열정을 모아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으로 만들고 신뢰받는 노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득 전 노총위원장이 참석해 결의발언을 했다.

회의에 참석한 중앙집행위원들은 이제는 새 희망을 찾기위해 전진해야 할 때라며 현장의 신뢰와 올바른 지도력을 바탕으로 노동운동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제대로 된 변화와 노동운동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실천력이 담보된 이용득, 한광호 후보가 노총을 새롭게 재건할 최선의 후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필승을 위해 참석자 만장일치로 지지결의를 다짐했다.

더불어 이·한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도록 뜨거운 열정과 확고한 결집력으로 지방본부장․사무국장, 지역․지부 의장 등 각 지역별로 실질적이고, 확실한 조직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과 각 지방본부별 후원금(조합원1인당 1천원)조성을 결의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10월 선출된 양환용 서울본부장에 대한 인준이 있었으며 노루비케미칼노조 등 신규조직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