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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노총 노동문화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노동열사들을 기리고 하반기 투쟁승리 고취를 위한 한국노총 노동문화경연대회가 11.6일 오후 2시 여주 중앙교육원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풍물 9팀, 율동 5팀, 노래 1팀 등 총 15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연맹을 대표하여 삼성정밀화학노조의 율동패 ‘횃불’, 풍물패 ‘터’, 보령제약노조의 사물놀이패 동지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삼성정밀화학노조의 ‘횃불’은 율동부문 버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합원 동지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가자들의 실력이 돋보여 그동안의 숨은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초청공연에는 풍물굿패 ‘삶터’와 문예창작단 ‘들꽃’ 그리고 노동가수 윤미진 동지가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많은 동지들이 큰 박수와 환호로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경연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경연대회 참가자들과 관객들은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어우러져 다함께 어깨춤을 덩실 추고 모두에게 흥과 감동을 전해주며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내년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