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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연맹위원장은 1월 19일 오전 10시 30분  노총충북지역본부에서 개최된 2022년 충북지역본부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박견우 충북지역본부 의장은 “ 벌써 코로나가 시작된지 25개월째이다. 너무 긴 시간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 노동운동이 침체되고 활동하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한 뒤 “자본은 이런틈을 타 새로 생긴 노조와는 단협도 체결하지 않고, 노동조합의 조합원을 이탈시키고, 조합원을 가입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등 부당노동행위가 자행되고 있다. 자본이 계속해서 우리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강건한 공동체의 힘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 기업들은 우리 노동자들의 삶을 더욱 위기로 몰아넣고 소득의 양극화를 심각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꽁꽁 얼어붙은 노동환경이지만 연맹과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더욱 연대해서 조합원의 권리보호와 자주성 실현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며, 올해 우리연맹은 노사공존시대를 선언하고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아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지역본부 대의원대회에서는 현 박견우 의장을 16대 의장으로 재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