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본부서 전북본부까지, 2025년도 지역본부 순회간담회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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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9일(금) 강원지역본부(의장 오상훈)를 시작으로 연맹 2025년도 지역본부 순회간담회가 개시됐다.
▲ 5.9 강원지역본부
12일(월)에는 경기중부(의장 김욱호), 13일 경남(의장 최상식), 14일 서울(의장 송진중), 15일 대구경북(의장 박종근), 16일 전북(의장 고진곤) 지역본부를 차례로 방문했으며, 연맹의 주요 활동 및 정책(통상임금 소송 등)에 대한 설명과 간담회를 통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황인석 위원장은 “지난 2월 5일 362차 중앙집행위원 및 업종분과회장 연석회의를 통해 크게 두 가지를 중심으로 올해 연맹 사업을 논의한 바 있다.”며 “첫 번째가 우리 화학노련의 역사를 담아 ‘임을 위한 행진곡’과 같은 심금을 울리는 ‘화학노련가’를 만드는 것이다. 순회간담회가 마무리 되는 대로 작사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두 번째는 옛날 방식의 투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터넷 신문사를 직접 차려, 투쟁방식을 다양화하고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불행하게도 보수 정권이든 진보 정권이든 우리 노동자의 삶은 정치권에서 책임져 주지 않는다. 다만 아무리 사소한 문제라도 정치를 거치지 않고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우리는 다 인지하고 있다. 우리가 정치세력화에 나서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며 “가뜩이나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3년 동안 우리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아마추어 정부, 시정잡배 수준의 정치로 운영됐다. 노정관계가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었던 그런 뼈아픈 시간이었다. 제조업계는 전부 초토화됐다. 이제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 희망의 불씨를 피워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노조 간부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위원장의 두뇌와 집행부의 심장, 대의원의 척추가 일치될 때 노동권을 지킬 수 있다.”고 밝히며 “지역본부 의장을 중심으로 힘으로 모아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연맹은 간담회에 앞서 제66년차 정기대의원대회 기념 모범조합원과 30년, 20년, 10년 각 장기근속 대표자 등에 대한 표창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오는 5월 19일(월)부터는 인천, 대전, 충북, 경기남부를 차례로 방문하는 지역본부 순회간담회 일정을 이어간다.
▲ 5.12 경기중부지역본부
▲ 5.13 경남지역본부
▲ 5.14 서울지역본부
▲ 5.15 대구경북지역본부
▲ 5.16 전북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