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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의원대회 - 대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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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623회 작성일 21-04-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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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오늘도 불철주야, 동분서주, 열악한 노동조건 속에서, 화학산업을 선도해 가시는 동지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들판가득 희망을 품고 솟구쳐 오르는 봄의 향기가 동지들의 조직과 가정에 활기찬 기운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자랑스런 동지 여러분!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대충격은, 우리의 생활습관, 생존방식, 사회풍속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고 지금도 혹독한 시련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5,

동지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22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이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특수상황으로 인해 이렇게 비대면으로 인사드릴수 밖에 없고 온라인으로 대의원대회를 치루게 되어 아쉽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우리 인간 사회가 발전하고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연맹은 지난 39일 중앙집행위원회 및 업종분과 연석회의를 통해, 코로나 정면 돌파를 선언하고, 323일 강원본부를 시작으로 416일 대구경북본부에 이르기까지 17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체험했습니다.

 

동지들이 주신 주옥같은 현장의 의견,

하나도 남기지 않고 꼼꼼히 챙기고 살펴가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2021년 우리 연맹은

강건한 공동체를 기반으로 해서,

개혁과 실천을 통한 연맹의 존재감을

동지들과 호흡해갈 것입니다.

 

저는 반드시 실천해갈 것입니다.

 

그 첫 번째는,

조합원 권리구제를 위해 확고한 법률지원을 신속하고 정확한 유권해석으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화학노련 법률원 설립을 목표로 조합원 제일주의를 지향해갈 것입니다.

 

둘째는,

노사분규 발생시, 대응 매뉴얼을 전파하겠습니다. 특히, 노동3권을 짓밟고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 연맹은 악덕기업으로 규정하고 연맹의 존폐를 걸고 싸워 가겠습니다. 만약, 그 기업이 상장기업인 경우에는 주식을 매수해서 주주 권리를 행사해 갈 것입니다.

 

셋째, 신임대표자가 탄생하거나 신생노조가 설립되면 연맹은 즉각 노동의 철학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완비하겠습니다.

 

넷째, 지역본부, 업종분과 활성화 방안을 위해 크게 재정 부분과 조직확대 부분으로 로드맵을 선도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소통입니다. 소통은 신뢰가 핵심이고, 그 신뢰를 통해 연맹은 숲이 되고 동지들은 새가 되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창의력과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 의지를 드러낸 표현이 바로 강건한 공동체입니다.

조합원들이 강건한 공동체라는 기치 아래 하나된 모습으로 단결하고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연맹의 변화를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화학 동지들의 연대와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4. 21.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 황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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