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 11월 11일 노동자대회 성사 위해 전국 순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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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 11월 11일 노동자대회 성사 위해 전국 순회 실시
한국노총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11월11일 전국노동자대회의 대규모 성사를 위해 10월부터 전국 순회를 개최한다.
노총은 지난 9.25일 오전 총력투쟁단 회의를 개최하여 11월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국노동자대회의 대규모 성사를 위해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순회를 개최한다.
노총은 10월 5일 오전 사무총국 전체 간부를 대상으로 사업장 방문과 노동자대회 성사 필요성을 되새기는 교육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부터 전국 300명 이상 사업장 50곳과 수도권 100명 이상 사업장 421곳을 대상으로 순회를 한다.
중앙간부들이 직접 조합원과 단위노조 간부들에게 노동자대회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며, 김동명 위원장·류기섭 사무총장 등은 회원조합을 찾아가는 간담회 일정을 소화한다. 하반기 투쟁계획에 따른 16개 시도지역본부 노동탄압 규탄대회도 10월부터 시작한다.
전국노동자대회 구호는 “윤석열 정권 심판, 노동·민생입법 쟁취”로 정했다. 지역본부 결의대회에서는 “윤석열 정권 심판, 반노동 정책 심판” “사회연대입법 제정”을 외친다.
12월에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노조법) 전면 개정, 5명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과 동일노동 동일임금 법제화 등 사회연대입법 제정, 정년연장 법제화 등을 촉구하며 국회 앞 농성에 나선다.
한국노총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에 맞서 전 조직이 하나가 돼 싸울 것”이라며 “취약노동자를 위한 노조법 개정과 사회연대입법 제정 등 전체 노동자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