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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초대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 지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4.3일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지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신 분“이라고 소개한 뒤,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통상산업부 차관,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냈고, 이후에는 주미대사와 한국무역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 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덕수 후보자는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하고 조정하면서 국정과제를 수행해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며, "한 후보자가 호남 출신이라거나 과거 민주당 전임 정부에서 일을 하신 분이라는 게 전혀 고려 요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