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상임위 재분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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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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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7-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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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재분배 합의
박병석 국회의장과 민주당 윤호중,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7.23일 회동을 갖고 21대 국회 상임위를 의석수 대로 재분배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은 △국회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11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된다.
국민의힘은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7개 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갖게 됐다.
이에따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을 전망이다.
또한, 여야간에 힘겨루기를 했던 법사위는 전반기는 민주당이 맡고, 하반기에 국민의 힘이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했으며, 법사위가 '상임위 위의 상임위' 구실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합의문에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를 120일에서 60일로 단축하고, 법률안에 대해 체계와 자구의 심사 범위를 벗어나 심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국회법에 명시하기로 했다.
여야 합의에 따라 국회는 내달 25일 본회의를 열고 야당 몫의 국회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