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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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선출
8,28일 서울 송파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5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의원 현장 투표(30%)와 권리당원 투표(40%), 국민여론조사 투표(25%), 일반당원 여론조사투표(5%)를 합산한 결과 77.77% 득표로 당선됐다.
전당대회 초반부터 압도적인 표 차이로 일찌감치 당선 가능성을 높였던 까닭인지 별 이변 없이 이 후보가 당대표에 등극했다.
이 후보와 끝까지 당대표직을 놓고 경쟁을 펼친 박용진 후보는 22.23%를 얻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총 재적 대의원 전국대의원 1만6282명 중 투표자 1만4011명 참여해 86.0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신임 대표는 당대표 당선 직후 수락 연설에서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미래 정당, 유능하고 강한 정당, 국민 속에서 혁신하는 민주당,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약속 반드시 지키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민생, 평화도 질서도 경제도 환경도 민생”이라며 “약육강식 각자도생이 아니라 연대하며 공존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에서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바꿔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정청래,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후보가 최고위원에 뽑혔다.
최고위원 5인 중 4인 이재명 후보에 대한 강한 지지를 표명한 친명계 의원들로 채워지면서 이 대표가 추진하고자 하는 당의 혁신과 개혁이 속도를 낼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