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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맹 산하조직인 한국시멘트노동조합(위원장 이희원)이 지난 8.18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여 12.20일 현재 125일째 장기파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2. 한국시멘트노동조합은 포항에 소재하고 있으나 9.6일 광주로 이동, 광주 한국시멘트 본사 앞에서 노숙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에서는 투쟁기금을 절약하기 위하여 노숙을 하면서 투쟁을 하고 있지만 4개월이 넘도록 투쟁을 전개하다보니 이제는 투쟁기금이 고갈상태에 이르러 앞으로 지속적인 투쟁을 전개하지 못할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또한 광주지방법원에서 '집회시위금지및업무방해금지가처분'결정을 내려 48명의 조합원들이 거리로 내몰렸으며 날씨가 겨울로 접어들면서 추운날씨에다가 눈까지 많이 내리는 등 여러 난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 이에 연맹에서는 '제269차 중앙집행위원회의'에서 장기파업중인 한국시멘트노동조합 투쟁기금 모금운동에 대한 결의를 하였습니다. 아울러 귀 조직에 알리어 적극적으로 투쟁기금 모금을 부탁드리며 아래의 계좌번호로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투쟁기금 모금을 당부드립니다. 이를 계기로 한국시멘트노동조합이 여러 동지들의 힘찬 격려에 힘을 입어 이번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동지들의 적극적인 협력 부탁드립니다.

계좌번호 : 070-05-002737-001(대구은행)

예금주 : 고우봉(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