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박근혜 드림팀 작동 중, 탄핵기각 꿈 안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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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을
조회 588회
작성일 17-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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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의 어째쓰까8] "탄핵기각 우려 시민들… 헌재 앞으로" 17.02.28
"(박근혜 대통령의 드림팀에는) 법조인 출신 정치인도 들어가 있고, 경제 분야에서 부총리를 했던 분도 들어가 있습니다. 또 현직 검찰 고위직 간부도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수사정보를 분석해 헌재와 법원, 특검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오래 전부터 있었어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현직 고위 검찰 간부가 포함된 박근혜 대통령의 드림팀이 구성 돼 헌재와 법원, 특검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해 처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8일 오전 오마이TV <장윤선의 팟짱>의 화요일 고정코너 `김경진의 어째쓰까`에 출연한 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드림팀은 탄핵 기각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전체적인 구도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콘트롤타워 작동… 국민 불안 조성"
김 의원은 "탄핵반대 집회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억지 주장, 방송에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드림팀이) 만들어낸 전체적인 흐름"이라며 "국민들이 여론전에 속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금요일인가 KBS 뉴스를 봤어요. 8꼭지로 15분 정도 하는데, 앞에 2꼭지는 탄핵을 다루고 나머지 6꼭지는 김정남 암살로 도배를 하더라고요. 국민들에게 불안을 조성하는 겁니다. 속아 넘어가는 국민들이 있으니까요."
이어 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다"고 서면으로 밝힌 것에 대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거짓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박 대통령은 최종변론에서) 문화융성과 국제체육 교류를 위해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해줬다`고 말했어요. 또 중소기업 민원을 해결해주는 것을 어려서부터 육영수 여사한테 배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왜 (박 대통령은) 체육부 차관에게 정유라한테 잘하라, 현대에는 KD코퍼레이션을 잘 봐줘라 했을까요? 그 와중에 최순실은 상품권도 챙기고 가방도 챙겼습니다."
"헌법재판관 셋만 무너뜨리면 `기각` 가능"
김 의원은 "세 명의 헌법 재판관만 무너뜨리면 기각 결정이 나온다"며 "(박근혜 대통령 드림팀이) 헌법재판관 본인 뿐 아니라 사촌과 팔촌의 약점을 다 털어 잡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헌재 재판관들 중 자신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영향력을 계속 행사할 겁니다. (중략) 개별적으로는 헌재 재판관 3명만 무너뜨리면 되니 설득 작업도 하고, 재판관 사촌과 팔촌 다 털어서 세무조사로 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김 의원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국민들, 헌재 앞에서 매일 침묵시위해야"
이어 김 의원은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헌재 탄핵심판에 대해 `각하`를 주장하는 것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결탁한 극우인사들의 행동이 이어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서울 아스팔트가 피로 덮일 것`이라 말한 김평우 변호사를 향해 "대한민국 제도에 테러를 가하고 있다"며 "대한변협과 서울변협이 적극적으로 징계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헌재의 탄핵심판이 기각될 것`을 우려하는 국민들을 향해 "탄핵 선고 전까지 헌재 주변에서 침묵시위를 이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헌재 재판관들이 흔들리지 않게 무언의 힘을 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퇴근 무렵 가서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촛불 들고 서있다 오는 게 가장 좋은 모습입니다. 출근 무렵에 오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서있는 것도 좋습니다. 구호도 외치지 말고 조용히 침묵시위를 하는 것이,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드림팀에는) 법조인 출신 정치인도 들어가 있고, 경제 분야에서 부총리를 했던 분도 들어가 있습니다. 또 현직 검찰 고위직 간부도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수사정보를 분석해 헌재와 법원, 특검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오래 전부터 있었어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현직 고위 검찰 간부가 포함된 박근혜 대통령의 드림팀이 구성 돼 헌재와 법원, 특검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해 처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8일 오전 오마이TV <장윤선의 팟짱>의 화요일 고정코너 `김경진의 어째쓰까`에 출연한 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드림팀은 탄핵 기각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전체적인 구도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콘트롤타워 작동… 국민 불안 조성"
김 의원은 "탄핵반대 집회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억지 주장, 방송에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드림팀이) 만들어낸 전체적인 흐름"이라며 "국민들이 여론전에 속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금요일인가 KBS 뉴스를 봤어요. 8꼭지로 15분 정도 하는데, 앞에 2꼭지는 탄핵을 다루고 나머지 6꼭지는 김정남 암살로 도배를 하더라고요. 국민들에게 불안을 조성하는 겁니다. 속아 넘어가는 국민들이 있으니까요."
이어 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다"고 서면으로 밝힌 것에 대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거짓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박 대통령은 최종변론에서) 문화융성과 국제체육 교류를 위해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해줬다`고 말했어요. 또 중소기업 민원을 해결해주는 것을 어려서부터 육영수 여사한테 배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왜 (박 대통령은) 체육부 차관에게 정유라한테 잘하라, 현대에는 KD코퍼레이션을 잘 봐줘라 했을까요? 그 와중에 최순실은 상품권도 챙기고 가방도 챙겼습니다."
"헌법재판관 셋만 무너뜨리면 `기각` 가능"
김 의원은 "세 명의 헌법 재판관만 무너뜨리면 기각 결정이 나온다"며 "(박근혜 대통령 드림팀이) 헌법재판관 본인 뿐 아니라 사촌과 팔촌의 약점을 다 털어 잡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헌재 재판관들 중 자신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영향력을 계속 행사할 겁니다. (중략) 개별적으로는 헌재 재판관 3명만 무너뜨리면 되니 설득 작업도 하고, 재판관 사촌과 팔촌 다 털어서 세무조사로 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김 의원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국민들, 헌재 앞에서 매일 침묵시위해야"
이어 김 의원은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헌재 탄핵심판에 대해 `각하`를 주장하는 것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결탁한 극우인사들의 행동이 이어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서울 아스팔트가 피로 덮일 것`이라 말한 김평우 변호사를 향해 "대한민국 제도에 테러를 가하고 있다"며 "대한변협과 서울변협이 적극적으로 징계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헌재의 탄핵심판이 기각될 것`을 우려하는 국민들을 향해 "탄핵 선고 전까지 헌재 주변에서 침묵시위를 이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헌재 재판관들이 흔들리지 않게 무언의 힘을 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퇴근 무렵 가서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촛불 들고 서있다 오는 게 가장 좋은 모습입니다. 출근 무렵에 오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서있는 것도 좋습니다. 구호도 외치지 말고 조용히 침묵시위를 하는 것이,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