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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노사정 합의를 즉각 철회하고, 김동만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지도부는 총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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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조회 713회 작성일 15-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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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노사정 합의를 즉각 철회하고, 김동만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지도부는 총사퇴하라.
한국노총의 노사정위원회 복귀 결정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지난 9월 13일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 늦은 밤 이루어진 노사정합의를 통해 김동만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지도부가 노동자들을 배신하고, 정부와 자본가들에게 노동자들을 팔아먹었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면서, 한국노총 지도부의 파렴치한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팔아먹는 노동조합의 미래는 오직 전멸뿐이다!! 한국노총의 지도부가 수용하고자 하는 노사정 합의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일반해고제도 도입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 완화를 주요 골자로 하면서 ‘낮은 임금’, ‘쉬운 해고’의 노동시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정부와 자본가의 의도에 우리 노동자들이 합의할 여지가 과연 무엇이나 있단 말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합의안을 도출해왔다는 김동만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지도부의 모습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보다 앞장에서 독립 운동가들을 탄압하던 친일파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애초부터 한국노총은 정부와 자본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에 들러리나 서고 앞잡이 노릇만 하는 노사정위원회에 복귀해서는 안됐었다. 결국 노동자가 아닌 지도부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한국노총의 비열한 행동이 김만재 금속연맹 위원장 동지가 극단적인 결정을 하도록 내몬 것이다.
김동만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지도부는 즉각 총사퇴하라!!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아가고 있는 정부와 자본가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는 김동만 위원장과 한국노총 지도부는 즉각 사퇴하여 한국노총이 노동자들을 위한 가열찬 투쟁을 전개 하는데 있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만일 지금까지의 과오를 반성하고 올바른 투쟁을 전개하길 원한다면 김만재 금속연맹 위원장과 현장에서 투쟁하고 있는 동지들의 고귀한 뜻을 받아들여 노사정 합의를 철회하고 노사정위원회를 탈퇴한 후 즉각 투쟁에 나서야 할 것이다.
한국노총은 노동조합답게 투쟁해야 한다!! 지금 한국노총은 노사정위원회의 합의를 인정하여 역사에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몬 대역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냐, 합의를 철회하고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적극 저지하는 가열찬 투쟁을 전개한 영웅으로 기록될 것인지의 기로에 서있다. 한국노총의 지도부는 우리 노동조합의 존재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를 다시 한 번 고민하여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하고 그것이 어렵다면 총사퇴라는 쉬운 길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우리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은 김동만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지도부의 총사퇴가 이루어지거나, 한국노총이 노사정 합의를 철회하고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철회하는 그 순간까지 한국노총과의 모든 교류와 연대를 전면 거부할 것이다.
2015년 9월 14일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위원장 김 문 오 정리해고 음모, 강제적인 희망퇴직 분쇄를 위한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한국화이자제약지부 천막농성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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