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각 분과 대표자 성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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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8일 남서부지부에서 건설현장분과 대표자 회의에 참석한 대표자의 증언에 따르면
진병준으로부터 생존권을 위협하며 중립에 서면 잘라버린다는 강압과 협박으로 서명을 강요받았고
참석한 대표자들은 본인들의 의사에 상관없이 사인을 하였습니다.
이에 분노를 느낀 대표자들은 다시 모여 향후 본부조합에서 개최하는 회의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고
유독 현장분과만을 타겟으로 삼아 여전히 생존권을 두고 협박을 일삼는 이러한 행태에 대해
규탄하였습니다.
진병준 위원장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을 기다리는 동안 또다시 조합원을 불안하게 만드는 파렴치한
행위는 당장 중지되어야 합니다.
이에 대표자들은 위와 같은 성명서를 통하여 현재의 입장을 정리하였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진병준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 및 위원장 무효소송을 통하여 법원의 판결로 조합원 여러분께 반드시 진실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남서부지부에서 있었던 대표자회의에서 보여준 진병준과 본부조합의 망동을 듣고 분개한
타워크레인분과, 전기분과, 화물운송분과, 건설기계분과 대표자들이
2021년 8월 19일,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노동조합이 진병준의 사익을 위해 운영되고 많은 업무가 그가 내리는 독단적인 결정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생존권을 볼모로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사실과 현장조합원들이 고통받고 있음에 공감하였고
더 이상 현재의 상황을 좌시할 수 없으며 조합의 쇄신을 위한 행동에 기꺼이 함께 나서겠다는 뜻을
모았습니다.
또한 유독 현장분과에만 맹렬히 휘두르는 생존권 칼날에 경악스러움을 느끼며 동지애로서 개혁을 위한
발판 마련에 보탬이 되겠다고 결의하였습니다.
이에 개혁에 대한 열망을 전해들은 플랜트분과 대표자도 동참 의사를 밝혀주었습니다.
향후 진병준 위원장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 및 위원장 무효소송에 대한 법적인 인용을 고대하고
함께 투쟁할 것을 선언함으로써 조합의 쇄신을 위해 힘을 보태고 계신 대표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진실로써 반드시 이겨 조합원분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겠습니다.